주식회사 더키퍼(The Keeper)는 '차세대 자동차 부품' 혁신클러스터인 충남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강소특구) 육성 기업으로, 전기차 배터리의 온도 상승을 극초기에 감지하여 열폭주(thermal runaway)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하부 스프링클러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배터리 온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고, 배터리가 설정된 온도 값에 도달한 것을 감지한 순간으로부터 약 3초 안에 자동으로 물을 분사하여 배터리 내부의 열폭주 초기 단계에서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더키퍼의 하부 스프링클러 시스템은 물 분사를 통해 배터리를 효과적으로 냉각화하여 초기 화재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시스템은 전전기차의 화재발생으로부터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화재 예방의 신뢰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고자 개발됐다.
더키퍼의 김도영 대표는 다년간의 소방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전기차 안전성 확보를 위한 하부 스프링클러 시스템을 개발했다. 그는 "전기차 화재는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 현장에서 가장 적합한 제품을 개발해 건물 내 안전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이번 시스템은 주차장과 충전소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화재 상황에 빠르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말했다.
전기차 화재의 위험성이 커지는 가운데, 이번 전기차 화재 사건은 이러한 시스템의 필요성을 더욱 절실하게 만들었다. 김 대표는 "이 시스템은 전기차 사용자들에게 안전한 주차 환경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주차장 및 충전소 운영자들에게도 화재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더키퍼는 조달청 혁신제품등록을 준비 중에 있으며, 향후 전기차 화재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더키퍼의 하부 스프링클러 시스템이 앞으로 전국적으로 확대 적용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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