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0분 기준 펄어비스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4550원(10.82%) 하락한 3만75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에는 전일보다 11% 넘게 하락한 3만7300원까지 내리기도 했다.
펄어비스 신작 '붉은사막'이 게임스컴에서 수상에 실패하며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증권가에서는 앞서 게임스컴 관련 기대감이 펄어비스 주가에 많이 반영돼있던 만큼, 모멘텀이 사라지면서 주가가 조정을 받을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25일 리포트를 통해 "게임스컴에 대한 기대감이 그동안 주가에 많이 반영되어 온 만큼, 이후 차기 신작 이벤트까지 단기적 모멘텀 소멸로 주가 조정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앞서 펄어비스 주가는 지난 3주간(8월 5일~19일) 3만7750원에서 4만4400원까지 18% 가까이 상승한 바 있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향후 관전포인트는 붉은사막 미공개 영상 오픈을 통한 추가적 게임성 확인 및 하반기 주요 이벤트를 통한 마케팅과 연말 전후 개략적 출시 일정에 대한 확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오는 11월로 예정된 또 다른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를 앞두고 주가 상승이 가능하다는 전망도 있다.
이지은 연구원은 "회사는 지난 8일 실적발표 당시 11월 지스타에서 국내 유저 대상으로 시연 기회 제공 등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마케팅 진행 계획을 발표했다"며 "11월 지스타 시기가 가까워지면서 다시 한번 주가에 기대감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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