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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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 오이 등 농산물 가격이 큰 폭 오르며 7월 생산자물가가 한 달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7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119.23) 대비 0.3% 상승한 119.56을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2.6% 올라 1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 6월 7개월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지만 한 달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품목별로는 농림수산품이 전월 대비 1.6% 상승했다. 농산물이 1.5%, 수산물이 2.2%, 축산물이 0.4% 올랐다. 특히 식료품은 전월 대비 0.9% 올랐고 신선식품은 전월 대비 4.2% 상승했다. 세부품목별로 보면 상추가 전월 대비 171.4%, 오이가 98.8%로 큰 폭 올랐다. 배는 전년 동월 대비 184.1%, 사과는 27% 상승했다. 김도 전년 동월 대비 28.1%, 냉동오징어는 31% 상승했다. 농림수산품이 대체로 계절적 요인에 힘입어 큰 폭 상승세를 보였다.

공산품은 화학제품이 0.1% 내렸으나 석탄 및 석유제품(2.8%) 등이 올라 전월 대비 0.3% 상승세를 보였다. 서비스도 음식점 및 숙박서비스(0.4%), 금융 및 보험서비스(0.4%) 등이 올라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반면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은 주택용전력이 12.2% 하락해 전월 대비 0.4% 내렸다.

국내에 공급되는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한 국내공급물가는 전월 대비 0.2%, 전년 동월 대비로는 4.3% 각각 상승했다. 원재료가 0.5% 내렸으나 중간재(0.3%), 최종재(0.2%)가 올랐다.

국내 출하에 수출품까지 더한 총산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4%, 전년 동월 대비로는 각각 4.8% 상승했다.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 등이 0.4% 내렸으나 공산품(0.5%), 서비스(0.2%), 농림수산품(1.5%)이 상승했다.주형연기자 jh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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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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