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4일 보고서에서 "매출액은 957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지만 영업이익이 93억원에 그치며 어닝쇼크를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원에서 7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임수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새롭게 설립한 레이블 'INNIT' 관련 비용이 3분기 일회성으로 반영되고 최근 신인 아티스트 제작 비용이 상승하는 추세를 감안하면 새로운 아티스트 데뷔가 예정된 4분기 실적 또한 눈높이를 낮춰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증권도 JYP엔터 목표주가를 8만원에서 7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음반과 콘서트 매출이 낮아진 전망치를 더 밑돌고, NEXZ 데뷔 비용을 포함한 매출원가율이 급증하며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이밖에 유진·한국투자·삼성·유안타·메리츠 증 대부분의 증권사가 JYP엔터의 목표주가를 내려 잡았다. 다올투자증권은 6만7000원으로 기존 목표치를 유지했지만, 증권사중 목표주가가 가장 낮았다.
김혜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아티스트가 모두 재계약을 하면서 원가율이 높아졌고, 신인 개발 비용은 높아지는 상황"이라며 "긴 호흡으로 지켜보는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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