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은 연결기준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1조57억원, 12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2.4% 줄었고 영업이익은 4.2% 증가했다.
먼저 주력 계열사 아모레퍼시픽의 국내 사업은 전년 대비 7.8% 하락한 5119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면세 채널 매출 하락과 럭셔리 브랜드 판매 부진 등으로 국내 매출이 하락했고, 마케팅 투자 확대 및 데일리뷰티 부문 적자 전환으로 국내 영업이익도 5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사업은 기타 아시아 지역의 선전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381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미주 지역의 경우 코스알엑스의 '스네일 뮤신 에센스'는 아마존에서 판매 1위를 지켜냈고, 라네즈 역시 세포라에서 '크림 스킨' 등 스킨케어 매출이 확대됐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중국 시장의 질적 성장을 이뤄내기 위해 중국 사업의 구조 재편과 경쟁력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며 "성장 잠재력이 큰 미국, 일본, 영국, 인도 등을 글로벌 거점 시장으로 설정해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