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6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98.70포인트(3.69%) 내린 2577.49에 거래되고 있다.
전장보다 63.89포인트(2.42%) 내린 2611.30에 개장해 낙폭을 키우며 장 중 한때 4.23% 하락한 2563.02까지 내려앉기도 했다.
코스피 하락률이 4%를 넘은 것은 지난 2020년 6월 이후 4년 만이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3687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94억원, 1509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전일 대비 3300원(4.15%) 급락한 7만6300원에 거래 중이다.
이 외에도 SK하이닉스(-1.96%), LG에너지솔루션(-1.64%), 삼성바이오로직스(-1.54%), 현대차(-3.07%), 기아(-3.92%), 셀트리온(-2.48%), KB금융(-4.69%) 등이 일제히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25.69포인트(3.28%) 하락한 753.76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95억원, 254억원어치를 사들인 반면 개인이 홀로 1223억원을 순매도 하면서 지수를 끌어 내리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0.86%), 알테오젠(-1.02%), HLB(-0.62%), 삼천당제약(-4.35%), 엔켐(-3.13%), 셀트리오제약(-3.34%) 등이 약세다.
이날 국내증시 급락은 최근 경기침체 우려에 투자심리가 급격하게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 주요 지수 역시 급락세를 보였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51% 39737.26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84%, 나스닥지수는 2.43% 내렸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5% 내린 5436.4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28% 급락한 17147.42에 각각 장을 마쳤다.
이번에는 실업률이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이날 미국 노동부 발표를 보면, 지난달 실업률은 4.3%로 전달보다 0.2%포인트 높았다.
시장 예상치인 4.1%를 웃도는 데다 2021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난달 비농업부문 고용도 11만4천명 늘어나는 데 그치며 시장 전망치(17만6000명)를 밑돌았다.
이날 인텔은 부진한 실적에 더해 대규모 해고 계획까지 발표한 영향으로 주가가 하루 만에 26.1% 빠졌다. 아마존도 2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밑돌면서 주가가 8.8% 떨어졌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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