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엔비디아 CEO. <연합뉴스 제공>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연합뉴스 제공>
젠슨 황 엔비디아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오는 10월 인도 뭄바이를 찾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 인공지능(AI) 시장과 협력을 확대하고, 현지 AI 인재들과 접촉하기 위함인 것으로 풀이된다.

6일 애널리틱스 인다이 매거진 등에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오는 10월 인도 뭄바이 '지오월드 컨벤션센터'에서 개최 예정인 'AI 서밋 2024'에 참석할 예정이다. AI 서밋 2024는 엔비디아가 주최하는 AI 행사다.

이번 행사는 AI업계 관계자의 네트워킹을 도와 AI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 비샬 두파르 아시아 사우스 엔비디아 상무는 "인도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젠슨 황의 이번 인도 방문은 지난해 엔비디아가 인도의 AI 스타트업 생태계를 지원하고, IT 인력을 숙련시키기 위해 릴라이언스, 타타 커뮤니케이션즈, 인포시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에 대한 후속 조치다. 엔비디아의 AI 가속기 'B100'칩 등도 이번 행사에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참석자들은 의료와 로봇, 공학 및 산업 혁신을 가속화 하기 위해 설계된 엔비디아의 AI 솔루션 제품군을 살펴볼 수 있을 전망이다.

엔비디아와 인도 AI 스타트업 간의 교류는 지속적으로 활발해지고 있다. 젠슨 황 CEO는 지난해 인도 방문 당시 인도가 가진 언어와 방언의 다양성을 언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젠슨 황 CEO는 "인도는 많은 데이터를 토대로 지구상의 어떤 나라보다 많은 컴퓨터 과학자를 배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도 정부는 AI 인프라에 투자하고, 스타트업을 지원함으로써 인도를 글로벌 AI 리더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도 정부는 지난 3월 출범한 '인도 AI 미션'을 통해 AI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인도 방문은 현지 AI 클라우드 업체들과의 교류를 늘리고, AI 인재들과 접촉하기 위함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박순원기자 ssun@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박순원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