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오전 11시 10분(미 동부시간) 기준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61.05포인트(-2.38%) 떨어진 39,386.92를 나타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39.61포인트(-2.56%) 내린 5,307.0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525.95포인트(-3.06%) 급락한 16,668.20을 보였다. 최근 나스닥은 지난달 고점 대비 10% 넘는 낙폭을 보이고 있다. 기술적 조정구간에 진입했다는 분석이다.
미국의 7월 고용지표가 예상 밖으로 크게 냉각된 것으로 나타난 영향이다. 미 노동부는 7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11만4000명 늘고, 실업률이 4.3%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평균 수준을 크게 밑돈 고용 증가세와 예상 밖 실업률 상승으로 시장에서는 미국 경기가 애초 예상했던 것보다 빠른 속도로 식어가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씨티그룹은 이날 미국의 7월 고용지표가 악화된 것과 관련해 기존 전망을 수정했다. 아울러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연말까지 기준금리를 총 1.25%포인트 인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씨티그룹의 베로니카 클라크 이코노미스트와 앤드루 홀렌호스트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고용지표 발표 후 낸 보고서에서 연준이 9월 회의와 11월 회의에서 금리를 각각 50bp(1bp=0.01%포인트) 내리고, 12월 회의에서도 연이어 25bp를 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씨티그룹은 앞선 전망에서 연준이 9월부터 12월까지 3회에 걸쳐 매번 25bp씩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예측해왔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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