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하이브는 전거래일 대비 4100원(2.34%) 오른 17만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전일 대비 2.56% 하락 중인 코스피 지수 수익률을 훌쩍 웃도는 수익률이다.
이 외에도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1.42%)와 JYP엔터테인먼트(1.21%)가 강세를 보이는 중이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경우 장 초반 강보합 수준에서 등락하다가 현재 0.78% 내린 3만7950원에서 움직이고 있다.
최근 증권가에서 엔터주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거나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당분간 주가 상승 모멘텀을 찾기 어렵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주가가 부진했던 것과는 상반되는 모습이다.
올 들어 JYP엔터 주가는 40% 가량 하락했다. 하이브, 에스엠, 와이지엔터 주가 역시 20% 안팎으로 내린 상황이다.
이날 엔터주 상승세는 전일 하이브가 새로운 산업 전략 '하이브 2.0'을 내놓은 가운데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에 기대감이 확산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 1일 하이브는 기존 레이블·솔루션·플랫폼으로 구성됐던 하이브의 3대 사업영역은 음악·플랫폼·그리고 테크기반 미래성장 사업으로 재편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멀티레이블 시스템을 고도화하기 위해 한국과 일본의 멀티레이블 사업을 총괄하는 조직 '하이브 뮤직그룹 APAC'도 신설한다. 미국·일본·라틴 현지화 그룹 배출 계획, 4분기 위버스 구독형 멤버십 서비스 론칭, 게임 부문 강화 전략도 공개했다.
또 이재상 최고전략책임자(CSO)를 새로운 최고경영자(CEO)에 내정, 추후 주주총회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이재상 내정자를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할 계획이다.
하이브는 이날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멀티레이블 시스템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필수불가결한 구조"라면서 "최근 일련의 사건을 통해 멀티레이블 시스템에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없는지 다시 살펴봤다"고 밝혔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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