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로고. 하이브 제공
하이브 로고. 하이브 제공


신성장 전략인 '하이브 2.0'을 발표한 하이브에 주식시장이 반응하고 있다.

2일 오전 10시 기준 하이브 주가는 18만500원으로 전일대비 5200원(2.97%) 상승했다. 장중 18만800까지 오르기도 했다.

하이브는 전날인 1일 신성장 전략 '하이브 2.0'을 발표했다.

하이브가 전날 내놓은 '하이브 2.0'을 살펴보면 팬덤 비즈니스 모델을 글로벌 주요 시장에 확대 전개하는 동시에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환경에 대응하는 선제적 혁신을 이룬다는 구상이다.

특히 기존 레이블, 솔루션, 플랫폼으로 구성됐던 하이브의 3대 사업영역은 음악, 플랫폼, 그리고 테크기반 미래성장 사업으로 재편된다. 음악 사업 영역에서는 본질인 콘텐츠 품질과 팬 경험을 더욱 향상하고, 한국·미국·일본·라틴 사업의 확장 및 지역간 시너지 창출을 더욱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하이브는 음악사업 부문에서 국내 및 일본 멀티레이블 사업을 총괄하는 '하이브 뮤직그룹 APAC(HYBE MUSIC GROUP APAC)'을 신설하고 초대 대표는 신영재 빅히트 뮤직 대표가 맡았다.

세계 최대 음악 시장인 미국에서도 레이블서비스 출범과 현지화 신인 개발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하이브는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멀티레이블 시스템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필수불가결한 구조"라면서 "최근 일련의 사건을 통해 멀티레이블 시스템에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없는지 다시 살펴봤다"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이날 하이브의 신성장 전략에 '매수' 투자의견을 내놨다. 목표가도 31만원을 유지했다.

임수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하이브가 강조한 부분은 크게 4가지로 구성되는데, APAC 설립을 통한 국내·일본 레이블 총괄 운영, 미국, 일본, 라틴 현지화 그룹 지속 배출할 계획, 4분기 위버스 구독형 멤버십 서비스 론칭, 미래 성장 동력으로서 게임 부문 강화로 요약된다"며 "최근 멀티레이블 체제의 단점으로 작용한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 간의 경쟁을 보완하는 형태의 멀티레이블 체제로 변화할 것으로 기대돼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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