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16일 추첨을 한 터라 당첨 금액 소멸 시효가 50일 가량밖에 남지 않아 자칫 복권기금으로 귀속될 처지에 놓였다.
2일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에 따르면 로또복권 제1085회차 1등 당첨금 10억7327만7473원이 미수령 상태로 남아 있다. 당시 당첨 번호는 '4, 7, 17, 18, 38, 44', 복권 구입 장소는 부산 사상구의 한 복권 판매점이다. 구매 방식은 자동으로 알려졌다.
지급 기한은 다음달 19일로 만료된다. 로또 1등 당첨자가 이 기간 안에 상금을 수령하지 않으면 당첨금은 복권기금으로 귀속돼 저소득 취약계층 복지와 주거 안정, 장학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 지원에 활용된다.
김정은 동행복권 건전화본부 본부장은 "일주일의 작은 설렘을 위해 복권을 구입한 뒤 바쁜 일상에 쫓겨 그 사실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며 "복권은 눈에 띄는 곳에 보관하고, 추첨일이 지난 복권도 다시 한번 확인해 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김성준기자 illust76@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