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는 26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분기 매출 9181억원, 영업이익 68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각각 21.8%, 30.0% 성장한 수치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동시에 달성했다. 영업이익률도 7.5%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로써 현대오토에버의 2024년 상반기 매출은 1조6494억원, 영업이익은 99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각각 16.2%, 19.2% 증가했다.

현대오토에버에 따르면 전 사업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수익성 높은 차량 소프트웨어(SW)의 분기 매출이 처음으로 2000억원을 돌파, 전체 매출에서 비중이 확대되며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2분기 차랑SW부문은 내비게이션SW 탑재율 상승과 완성차 고사양화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 개선 등을 통해 전년 동기보다 29.8% 증가한 214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엔터프라이즈IT 매출 증가도 눈에 띈다. 2분기 시스템통합(SI)부문 매출은 330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7.3% 증가했다. 모셔널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기아 차세대 고객센터 시스템 구축 등 신규 계약 수주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미국 조지아 전기차 신공장 메타플랜트향(向) IT시스템 및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현대차 차세대 전사자원관리(ERP) 시스템 구축 등 회사의 신성장사업도 순항 중이다.

또한 2분기 IT아웃소싱(ITO)부문 매출은 37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다. 미국 조지아 메타플랜트 IT인프라, 미주지역 커넥티드카서비스(CCS) 인프라 확장 공급 등 해외 ITO 수요가 증가한 영향이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스마트팩토리,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기회를 확보하고 국내외 프로젝트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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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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