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강원도 글로벌 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개장한 동해안 해수욕장에서 발생한 해파리 쏘임 사고는 200건에 육박했다. 특히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발생한 쏘임 사고만 185건에 달했다.
최근 동해안에서 출몰해 피서객에게 피해를 준 해파리는 '노무라입깃해파리'다. 1∼2m 크기의 이 해파리는 중국 연안에서 발생해 해류의 흐름에 따라 한국으로 유입되는데, 독성이 강하며 동해안뿐 아니라 전남 해역에서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 해파리에 쏘이면 피부가 부풀어 올라 마치 화상을 입은 것처럼 통증을 유발한다.
이 해파리를 발견했을 때는 물놀이를 멈추고 즉시 피해야 하며 쏘였을 경우에는 주변의 안전요원에게 신고해 신속히 응급처치를 받아야 한다.
속초와 삼척 등 지자체는 주요 해수욕장에 그물망을 설치했으며 강릉시의 경우 해상에 배를 띄워 해파리를 포획할 방침이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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