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태권 지지하는 해리스 부통령 관련주로 주목
영국 제약사와 인공 임신중절 의약품 '미프지미소' 독점 공급 계약 체결

[픽사베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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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이 24일 전일에 이어 52주 상한가를 또 갈아치웠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6분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약품은 전거래일 대비 12.41% 오른 539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전일보다 20.3% 급등한 577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전일에도 현대약품은 52주 신고가를 기록, 상한가(29.95%)로 마감했다. 지난 5거래일간 50% 이상 폭등한 상태다.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실시되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관련주로 주목받으면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해리스 부통령은 그동안 바이든 정부에서 여성의 선택권을 강조하며 낙태권을 지지해왔다.

임기 중 미국 대통령 혹은 부통령 가운데 처음으로 임신 중절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을 방문하기도 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만약 트럼프가 기회를 얻으면 그는 모든 주에서 낙태를 불법화하는 낙태 금지법에 서명할 것"이라며 "우리는 생식의 자유를 위해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약품은 영국 제약사 라인파마 인터내셔널과 인공 임신중절 의약품 '미프지미소'의 국내 판권,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지난해 3월에는 식약처에 품목허가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대약품이 클린뷰티 브랜드 '랩클'과 탈모 케어 화장품 브랜드 '마이녹셀'로 아마존 온라인 쇼핑 행사 '아마존 프라임데이'에 참가했다는 점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된다.

아마존 프라임데이는 아마존 유료 서비스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연중 최대 규모 할인 행사로, 올해는 이달 16~17일 진행됐다.

현대약품은 행사에 랩클 펩타이드 라인과 마이녹셀 스칼프 인텐시브 샴푸, 비건 스칼프 리프레싱 샴푸 등 주력 제품을 선보였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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