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간밤 뉴욕증시 주요지수 급락 영향에 코스피도 1% 넘게 빠지며 장을 시작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분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9.21포인트(1.03%) 내린 2795.16을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일제히 하락 출발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1.73%, 1.18% 내렸다. 이밖에 삼성바이오로직스(-1.41%), 현대차(-0.96%), 기아(-1.58%), KB금융(-1.66%)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상승 출발한 종목은 LG에너지솔루션(1.04%), POSCO홀딩스(0.14%) 뿐이었다.

이날 코스피 약세는 앞선 뉴욕증시의 약세 영향으로 풀이된다. 뉴욕증시는 3대 주요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0.7%, 대형주 중심의 S&P500도 0.8% 내렸다. 기술주 차익실현으로 나온 자금이 유입되는 순환매로 강세를 보이던 다우지수도 차익실현 매물에 1.3% 하락 마감했다.

글로벌트 인베스트먼트의 키스 뷰캐넌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차익실현이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순환매) 거래 시작 후 5일 만에 차익실현을 하면 다소 민망하긴 하지만, 이는 그동안 우리가 본 순환매의 규모를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앞서 체코 원전 수주로 상승했던 종목들도 이날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날 52주 신고가를 썼던 한전기술은 현재 4% 이상 급락했고, 한전산업도 2.59% 내린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건설(-3.06%), 두산에너빌리티(-3.33%) 등 그동안 원전 수주 기대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으로 오른 종목들의 차익 실현이 나타나는 모양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김남석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