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와 SH공사는 그간 방치된 빈집을 사들여 청년·신혼부부 등을 위한 임대주택이나 마을주차장, 생활정원 등 생활기반시설로 공급해왔다. 이번 공모전은 보다 창의적이고 다양한 빈집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는 정책 아이디어, 건축물 디자인 등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빈집 활용 아이디어를 제안하거나 공원·쉼터 등 생활기반시설 디자인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공모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8월 20∼23일 '내 손안에 서울' 또는 'SH공사' 홈페이지에 공지된 참가신청서 등을 작성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부문별 12개씩 총 24개 작품을 선정해 상장과 총 1210만의 상금을 수여한다. 수상작 중 실현 가능성이 높은 아이디어는 내년 서울시·SH공사 빈집 활용 프로젝트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방치된 빈집이 시민의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로 재탄생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순원기자 ss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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