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투자' 상품·서비스 효과
마케팅 채널 홍보 강화도 한몫

케이뱅크가 올 상반기에만 신규고객 194만명을 유치하는 등 성장세를 확대하고 있다.

케이뱅크는 지난 6월 말 기준 누적 고객 수가 1147만명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41만명)과 비교해 5배 가까운 증가세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이 같은 성장세는 올해 '생활'과 '투자' 영역에서 선보인 다양한 상품·서비스가 고객들에게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분석했다.

케이뱅크가 상반기에 선보인 특판 상품들은 완판 행렬을 이어갔다. 삼성AI 라이프 챌린지박스와 신규고객 대상 연 10% 금리 적금 특판 등은 출시 하루 만에 완판됐다. 추가 실시한 앵콜 판매도 빠르게 소진됐다.

지난 3월 출시된 '돈나무 키우기'는 현재까지 이용고객이 약 140만명에 달한다. 일상생활에서 매일 케이뱅크 앱에 출석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재미를 느끼고 최대 10만원 현금 보상까지 받을 수 있어 많은 고객의 관심을 끈 것으로 보인다.

케이뱅크가 4월 은행권 최초로 출시한 '비상장주식 시세조회' 서비스는 출시 두달여 만에 46만명의 고객이 이용했다. 누적 이용건수는 171만건에 달한다. 5월에 선보인 '실물 금 구매' 서비스도 출시 한달여 만에 이용고객이 3만명을 넘어섰다.

케이뱅크는 올해 들어 다양한 마케팅 채널을 활용하며 홍보를 강화한 점도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이를 기반으로 여수신도 전년 대비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올 6월 말 수신과 여신 잔액은 21조8500억원, 15조6700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25.8%, 23.7% 늘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케이뱅크가 생활 속의 케이뱅크, 혁신투자 허브라는 새로운 비전을 세우고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크게 성장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더 좋은 혜택과 편의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해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미선기자 alread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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