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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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바퀴벌레를 발견하고 수차례 자리를 옮긴 사연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 누리꾼은 잠실에서 두산베어스와 엘지트윈스의 야구 경기를 직관하다가 바퀴벌레를 발견했다는 내용의 릴스를 게시했다. 해당 릴스는 두달여만에 181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누리꾼은 야구장 관계자에게 자리를 바꿔달라고 했다. 누리꾼은 관계자의 말에 따라 바퀴벌레가 없다는 좌석으로 한 번 자리를 옮겼는데도 또 바퀴벌레를 발견했다. 결국 야구장 중간 맨 뒷자리에서 서서 경기를 관람해야했다.

해당 누리꾼은 SNS를 통해 "바퀴벌레에 자리를 뺏겼다"면서 "환불해달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야구장에서 바퀴벌레가 출몰한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잠실야구장은 1982년 7월 개장했다. 서울종합운동장 내 위치한 야구장으로 현재 우리나라 최대 규모다.

위생 문제 등을 고려해 광주(2014년), 인천(2015년), 대구(2016년), 창원(2019) 등에서는 새로운 야구장을 차례로 건설했다.

내년부터 매년 대전, 전주, 인천 청라에 야구장이 새로 들어선다. 노후한 시설로 벌레 출몰 소식이 번번히 전해졌던 부산 사직 구장은 2029년 재건축된다. 잠실 돔구장은 2031년 완공 예정돼 있다. 좌석수는 3만5000석으로 예정됐다. 새로 짓는 구장 중 가장 큰 규모다. 서울 잠실야구장을 대체할 임시 야구장 건립 계획안은 이달 안에 결정된다.
지난 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주 경기장에서 가수 싸이의 흠뻑쇼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1984년 9월 준공된 잠실올림픽주경기장은 연면적 11만1천792㎡으로 6만5599석의 좌석이 설치돼 있다. 최대 수용인원은 약 10만명에 달한다. [연합뉴스]
지난 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주 경기장에서 가수 싸이의 흠뻑쇼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1984년 9월 준공된 잠실올림픽주경기장은 연면적 11만1천792㎡으로 6만5599석의 좌석이 설치돼 있다. 최대 수용인원은 약 10만명에 달한다. [연합뉴스]
김경렬기자 iam1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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