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6월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이 146억 달러, 수입이 154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무역수지는 8억 달러 적자다. 일평균 수출액은 21억9000만 달러에서 24억3000만 달러로 11.2%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36.6%)와 석유제품(9.3%) 등이 증가했다. 승용차(-18.9%)와 무선통신기기(-1.0%) 수출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미국(10.2%)과 베트남(11.3%) 등으로의 수출이 늘었고 중국(-8.5%)과 유럽연합(-19.4%), 일본(-13.8%) 등은 감소했다.
조익노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정책관은 "일평균 수출이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강건한 수출 우상향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번 달도 반도체 등 IT 품목을 중심으로 전체 수출 플러스 및 무역수지 흑자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상현기자 hy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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