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진 신평 변호사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반드시 전당대회에 출마할 것"이라며 "친윤을 중심으로 뭉쳐 한 전 위원장 대항마를 내세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 변호사는 4일 저녁 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 승부'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신 변호사는 국민의힘이 전당대회 규칙을 변경하더라도 한 전 위원장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고 예상했다. 다만, 신 변호사는 "한 전 위원장이 출마할 경우 친윤이 단일 세력을 형성해 하나의 대표자를 내세울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며 "그렇게 되면 제대로 된 승부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 변호사는 특히 전당대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의중, 일명 '윤심'(尹心)이 작동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신 변호사는 "황우여 비대위원장이 (과거) 어떤 대표들보다도 더 국민의힘을 잘 이끌어 나가고 있다"며 "정치적 상상력을 발휘해 보자면 황 위원장을 차기 당대표로 옹립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했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달 30일 오후 충남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제22대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