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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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매도에 코스피지수가 2660 초반으로 내려왔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동해 가스 테마주'는 이틀 연속 강세를 보였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8% 내린 2662.10에 마감했다. 장 초반 2680선을 넘봤지만,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이 주가 하락을 이끌었다.

기관이 3152억원을 순매도하며 자금을 가장 많이 뺐고, 외국인도 2117억원어치의 주식을 팔아치웠다. 개인만 5000억원 이상 자금을 넣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선 삼성전자(-0.53%)와 SK하이닉스(-0.46%)이 나란히 약세를 보였다. 앞서 마감한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가 새로운 칩 발표 등으로 5% 가까이 올랐지만 국내 반도체주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시총 상위 20개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5.08%)과 포스코퓨처엠(2.75%), 네이버(2.37%) 등의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반면 하나금융지주(-3.67%), 신한지주(-3.40%), KB금융(-2.14%) 등 금융주들의 하락폭은 코스피 하락률보다 컸다.

이날 '동해 가스 테마주'는 이틀 연속 강세를 이어갔다. 전날 윤석열 대통령이 포항 앞바다에 석유와 천연가스가 매장돼 있다는 소식을 발표한 뒤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일제히 뛴 바 있다.

한국석유는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고, 배관용 강관 기업 동양철관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밖에 흥구석유(18.34%), 대성에너지(13.74%) 등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이날 오전 20% 이상 상승했던 한국가스공사는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며 1.81% 상승에 그쳤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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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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