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6분께 전남 여수시 오천동 모사금해수욕장 앞 해상에서 "살려달라"는 위급한 소리가 들린다는 인근 주민의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급파, 10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구명환을 붙잡고 있던 A(27)씨와 B(27)씨, 구조를 위해 입수한 이모(35) 씨를 구조했다.
A, B씨는 해수욕장에서 패들보드를 타던 중 갑자기 돌풍이 불어 물에 빠진 후 떠내려가던 중이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야간 바닷가 물놀이 행위는 안전을 담보할 수 없는 위험한 행동"이라며 "바다에 빠진 익수자를 발견하면 신속한 신고와 함께 잡을 수 있는 부유물 등을 던져 주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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