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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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 신약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지 못하면서 급락했던 HLB 주가가 3거래일 연속 올랐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HLB는 전 거래일 대비 15.12% 오른 6만4700원에 장을 마쳤다. HLB제약도 19% 이상 올랐고, HLB글로벌과 HLB생명과학도 9.15%씩 상승 마감했다.

HLB 주가는 지난 17일과 20일 2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다. 16일 9만5800원이었던 주가는 17일 6만7100원, 20일 4만7000원까지 떨어졌다. 당시 간암 1차 치료제 '리보세라닙'이 FDA로부터 보완요구서한을 받으면서다.

이날 반등은 리보세라닙과 면역항암제 '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이 종양학 경보에서 선정한 '미국암학회 2024 신장·방광암 분야 10대 연구 결과'로 선정됐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미국암학회(ASCO)가 시카고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먼저 공개된 초록에 따르면 리보세라닙 병용약물에 대한 부신피질암 임상 2상 시험 결과, 기존 치료제의 생존율을 현저히 뛰어넘는 결과를 보였다.

해당 소식이 전해진 뒤 개인 투자자들이 HLB 주식을 대거 사들였다. 이날 개인은 HLB 주식을 84억원 순매수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49억, 43억원어치를 팔았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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