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6.6% vs 국민의힘 29.3%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61.5%가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차기 당 대표감으로 뽑았다.

여론조사 기관인 미디어토마토가 28일 공개한 34차 정기 여론조사(뉴스토마토 의뢰, 25~26일 조사, 무선 ARS,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결과를 보면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로 유승민 전 의원이 26.8%, 한 전 위원장이 26.0%로 접전을 보였다. 이어 나경원 당선인 7.5%, 안철수 의원 7.4%,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4.8%, 윤상현 의원 1.8%로 조사됐다.

그러나 국민의힘 지지층 내에서는 한 전 위원장이 61.5%로 과반이었다. 이어 나 당선인 10.1% , 원 전 장관 8.7%, 안 의원 6.4%로 결과가 바뀌었다. 국민의힘 당 대표를 선출하는 현행 전당대회 규정인 당원투표 100%를 고려하면 한 전 위원장이 가장 유력한 셈이다.

국민 전체를 놓고 보면 유 전 의원과 한 전 위원장은 경합이었다. 유 전 의원은 중도층과 50대에서 우위를 보였고, 한 전 위원장은 보수층과 60대 이상에서 우위였다. 20대부터 40대까지는 유 전 의원과 한 전 위원장의 지지세가 팽팽했다. 지역별로 보면 유 전 의원은 호남과 강원·제주에서, 한 전 위원장은 충청과 영남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수도권에선 유 전 의원과 한 전 위원장의 지지세가 접전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유 전 의원이 38.4%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고, 한 전 위원장은 8.3%, 안 의원은 8.0%, 나 당선인은 6.4% 순이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36.6%, 국민의힘이 29.3%로 오차범위 밖인 7.3%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이어 조국혁신당 14.0%, 개혁신당 4.2%, 새로운미래 1.5%, 진보당 0.8%다. '그 외 다른 정당' 2.2%, '지지 정당 없음' 9.6%, '잘 모름' 1.7%다.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 35.0%에서 1.6%포인트 상승했고, 같은 기간 국민의힘 지지율은 31.4%에서 29.3%로 2.1%포인트 하락했다.

연령별로 보면 민주당은 50대 이하까지, 국민의힘은 60대 이상에서 앞섰다. 지역별로 보면 민주당은 수도권과 호남 등에서, 국민의힘은 대구·경북에서 우세했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연합뉴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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