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망은 ‘안정적’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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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의 기업신용등급이 BBB+(부정적)에서 BBB(안정적)으로 내렸다.

한국기업평가는 27일 리서치 자료를 통해 OK저축은행의 등급을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한기평은 부동산PF 관련 리스크가 재무건전성 유지에 부담을 주고 있고, 순이자마진(NIM) 하락과 대손비용 증가로 수익성이 떨어졌다는 것이다.

OK저축은행의 3월말 기준 부동산PF 관련 대출은 2조353억원. 총 대출의 17.3%, 자기자본 대비 134.7% 수준이다. 같은 기준 본PF 대출은 9498억원, 브릿지론은 1조855억원에 달한다.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높은 브릿지론 비중이 높은 셈이다. 한기평은 "본PF대출 역시 시공사가 대부분 중소형 건설사로 구성되어 있고, 오피스텔 및 근린생활시설 비중이 약 40%로 높은 점을 감안할 때 준공리스크와 분양리스크가 높다"고 설명했다.

3월 말 기준 부동산PF 관련 대출의 요주의이하여신비율, 고정이하여신비율, 연체율은 각각 83.1%, 20.2%, 18.0% 등이다. 2022년말 대비 각각 10.9%포인트(p), 17%p, 15.1%p 올랐다.

총자산순이익률(ROA)은 2022년 1.1%, 2023년 0.5% 등으로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 작년에는 운용금리가 소폭 상승했으나 2022년 이후 가파른 금리 오름세로 NIM 하락세가 이어졌다. 대손비용을 줄여봤으나 대출채권처분손실이 크게 증가하면서 수익성에 하방 압력이 작용했다. 한기평은 신용대출의 경우 부실채권 매각손실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저축은행 개인신용차주의 낮은 신용도를 감안할 때 경기 및 금리 민감도가 높은 수준으로, 경기 저하, 고금리 기조, 물가상승에 따른 차주의 실질소득 감소가 건전성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김경렬기자 iam1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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