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ZER01NE)이 25일(현지시간)까지 파리 엑스포 드 베르사유에서 열리는 2024 비바 테크놀로지(Viva Technology) 전시에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제로원은 미래사회와 모빌리티에 대한 담론을 이끌어가는 창의인재를 후원하고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 및 사내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다.
비바 테크놀로지는 매년 6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유럽을 대표하는 스타트업 기술 전시회로 지난해에는 약 2000개의 스타트업이 행사에 참가했다. 제로원은 이번이 첫 참가다.
제로원은 '경계를 허문 미래도시(Seamless Post Human City)'를 주제로 전시 부스를 마련한다. 현대차그룹과 사업 및 기술 협력을 진행했던 모빈, 바이오믹, 제드릭스 스타트업 3개사와 미래 도시환경 탐구 크리에이터 팀 아이브이에이에이아이유 시티(IVAAIU City)가 부스 내부에 전시관을 설치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아이브이에이에이아이유 시티는 제로원의 데이터 시각화 연구 프로젝트와 인간-로봇 공간 공존 프로젝트를 융합한 최신작을 선보인다.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을 활용해 파리 내 대기오염 및 정화 데이터를 측정하고 이를 시각화한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또 제로원은 2024 파리 올림픽 시즌에 맞춰 관람객들이 직접 현대차그룹의 양궁 지원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스포츠 테크존을 운영한다. 관람객들은 실제 한국 양궁 국가대표팀의 연습에 적용되는 비전 기반 심박수 탐지 기술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 이외에도 고정밀 슈팅 머신과 선수 맞춤형 그립, 점수 자동 기록장치 등 양궁 기술도 소개한다.
제로원 관계자는 "2024 비바 테크놀로지를 통해 글로벌 스타트업과 협업 기반을 확대하고자 한다"며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인재 및 혁신 파트너사와 협력해 스타트업 생태계의 성장 촉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주희기자 ju2@dt.co.kr
25일까지 파리 엑스포 드 베르사유에서 열리는 '2024 비바 테크놀로지'에 참가하는 제로원 전시 부스 디자인 이미지. 현대차그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