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김 여사는 2018년 11월 5일부터 3박 4일간 대통령 전용기를 타고 인도를 방문했었다. 마지막 날에는 세계적 관광지인 타지마할에서 국빈급 대우를 받았다. 원래는 도종환 당시 문체부 장관이 가기로 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 장관이 갔다면 2500여만원 들었을 경비는 '영부인 방문단'으로 변경되면서 공군 2호기 비용과 경호 비용 등이 가산돼 약 3억7000만원으로 늘어났다고 한다. 그래서 의혹이 일어났다. 하지만 문 정권 때는 물론 윤석열 정권에서도 이 의혹을 한 번도 제대로 수사를 한 적이 없다. 만약 김건희 여사가 이런 식으로 외유했다면 야당은 국정감사나 특검을 해야한다고 들고 나왔을 것이다.
그러나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회고록 출간을 계기로 벌 떼처럼 달려들어 정치적 공세를 펴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해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김 여사의 인도 방문은 인도 측의 초청에 의한 것이며, 인도가 최초로 초청한 사람이 도 장관이었다는 것도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국민들은 누구 말이 맞는지 헷갈려 하고 있다. 그대로 놔둔다면 국민 의구심은 더 커질 수 밖에 없다. 수사로 진실을 밝히면 된다. 검찰에 수사 의지가 없다면 특검을 통해서라도 진상을 규명할 필요가 있다. 국민 의혹을 해소하려면 특검이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하는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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