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대중교통 할인금액 지원 사업인 'K-패스'의 누적 회원이 일주일여 만에 100만명을 돌파했다. 이중 BC카드의 상품이 5장 중 1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BC카드는 지난 9일 기준 누적 발급된 K-패스 카드의 약 20%가 자사의 고객사 상품 및 'BC바로 K-패스 카드'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달 1일 본격 K-패스 사업을 개시한 이후 일주일여 만인 지난 8일 누적 회원수가 100만명을 돌파했다.
현재 우리카드, IBK기업은행, 광주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가 BC카드를 통해 K-패스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BC카드도 자체 발급 카드인 바로카드를 통해 해당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앞서 BC카드는 K-패스 사업의 전신인 '알뜰교통' 추진 단계부터 정부와 공조해 왔다. BC카드 측은 "국내 유일 결제 프로세싱 사업자로서 국책은행 및 지방은행, 인터넷전문은행 등보다 다양한 금융사의 참여에 핵심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BC카드와 고객사는 K-패스 발급 신청이 급증하면서 신청 서류 수리 및 발급·배송 등 제반 절차에 있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신용카드 상품의 경우 심사 단계에서 가장 많은 시간이 할애되는 만큼 고객이 보다 빠르게 K-패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매진하고 있다.
BC카드가 바로카드를 발급한 회원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체 회원의 약 76%가 20~40대 등 MZ세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BC카드의 상품은 다른 카드사 대비 연회비가 최대 7000원 저렴하면서도 가장 높은 수준의 대중교통 할인 혜택(15%)을 제공한다.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구성된 친환경 소재에 '경쾌한 발걸음'을 위트 있게 표현한 디자인에도 MZ세대의 취향을 반영했다. BC카드는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초년도 연회비 면제 이벤트도 전개하고 있다.
청년(만 19~34세) 고객 기준 조건 충족 시 K-패스 기본 마일리지 적립(30%)에 BC카드 상품 캐시백(전월실적 30만원 이상, 15%)까지 최대 45% 할인 혜택을 경험할 수 있는 셈이다. 일반 고객은 최대 35%, 저소득층의 경우 최대 68%에 달하는 할인 혜택을 준다.
최원석 BC카드 대표이사 사장은 "정부의 성공적인 K-패스 정책 덕분에 보다 많은 국민이 대중교통 이용에 부담을 내려놓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정부 사업의 핵심 파트너로서 정책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