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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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 순자산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전날 종가 기준 이 상품의 순자산은 311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0월 신규 상장 이후 7개월여 만에 국내주식형 고배당 ETF(종목명 기준) 중 최대 규모로 성장했다.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는 대표 고배당주인 은행주에 우량 보험주까지 고배당 상위 10개 종목에 집중 투자한다. 국내 주요 은행주 중에서도 3년 연속 현금 배당을 한 종목 중 예상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들로 구성됐다. KB·우리·하나·신한 등 유동시가총액 5000억원 이상의 주요 금융지주 및 은행주와 고배당 보험주인 삼성화재와 삼성생명 등 총 10종목이다.

최근 은행주는 1분기 호실적과 주주환원 정책 등을 발표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7일 기준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26.19%를 기록했다. 이는 국내주식형 고배당 ETF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 수익률(2.98%)도 크게 상회한다.

매월 동일한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분배형 ETF라는 점도 순자산을 빠르게 불린 요인으로 꼽힌다. 국내 상장된 대부분 고배당 ETF의 분배금 지급 주기는 분기 혹은 연 단위다. 반면 이 상품은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매월 61원의 일정한 분배금을 지급했다. 올해 예상 연 분배율은 6.1%다.

김병석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 매니저는 "정부가 주주환원에 대해 세제 혜택을 주겠다는 방침을 정하고 주요 대형은행들이 분기 균등 배당정책 등을 발표하며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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