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일렉트릭 관계자(좌측에서 두번째)와 공단 이사장 응웬탄콩씨(오른쪽에서 두번째)가 부지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국내 스마트 배전기 분야 선도기업 제일일렉트릭(구 제일전기공업)이 베트남 하노이 인근의 푸토성(省) 타인투이현 황샤공단 내 신규 공장부지를 매입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부지 면적은 약 2만826㎡(6300평) 규모다. 본 공간은 향후 베트남 현지 생산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푸토성은 베트남 수도 하노이와 차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하는 등 도로 및 철도 교통이 편리하며, 인근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건비가 저렴한 지역을 알려졌다. 회사 측은 올 하반기 베트남 공장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증가하고 있는 수주량에 대응하는 등 선제적인 생산 거점 확보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장기적 성장성을 높이기 위해 부지 사용권을 취득했다"며 "최근 인수 계약을 체결한 쟈베스코리아전자㈜의 1공장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양사간 신규 사업을 추진하기에도 용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일일렉트릭은 지난 부산 사하구에 2021년 6월 2공장을 준공한 바 있으며, 창립 이래 처음으로 해외 생산 시설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이번 3공장 준공을 통해 생산 능력을 더욱 확대하고, 주요 제품의 원가 경쟁력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