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이탈리아 밀라노 디자인위크 기간인 15~21일 '2024 밀라노 한국공예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밀라노 한국공예전'은 매년 4월 밀라노 디자인위크 기간에 한국 공예의 매력을 세계에 소개하는 전시다. 올해 주제는 '사유의 두께'(Thoughts on Thickness)다.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13호 박강용 옻칠장과 옻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다채롭게 보여주는 유남권·허명욱 작가를 비롯해 도자, 나무, 섬유, 유리 등 공예 전 분야에서 활동하는 한국공예가 및 브랜드 총 25명(팀)이 참가해 총 630여 점의 다양한 공예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 총괄을 맡은 최주연 예술감독은 "재료와 기법을 탐구한 공예가들의 깊은 예술적 사유를 살펴본 후 일상의 차 도구를 통해 현실의 감각을 일깨워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쓰임의 도구이면서도 사유의 존재로서 확장된 한국 공예의 입체적인 면모를 살펴볼 수 있길 바란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박은희기자 eh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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