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우파’ 김영민씨, 고석 국민의힘 경기 용인병 후보 지원 유세 다녀온 사실 직접 밝혀
고석 후보와 맞붙은 부승찬 민주당 후보 향해선 ‘직격탄’ 날려
“김대업의 거짓말, 다수의 국민들이 믿을 때 진실을 말하고 고통받던 한 법조인을 기억”
“4년간 뭐했는지도 모르는 민주당 국회의원 심판하는 게 아니라…검찰독재 심판한단다”
“피의자 범죄자 부패 공직자 등을 선택함으로 검찰독재 심판한다고” 민주당 직격

(왼쪽부터) 고석 국민의힘 경기 용인병 후보, 개그맨 김영민씨,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용인병 후보. <디지털타임스 DB>
(왼쪽부터) 고석 국민의힘 경기 용인병 후보, 개그맨 김영민씨,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용인병 후보. <디지털타임스 DB>
최근 보수정당 국민의힘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 비례대표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안타깝게 떨어졌던 개그맨 김영민씨가 "김대업의 '거짓말'은 밝혀졌지만 그의 명예는 이미 훼손됐고 '노무현의 시대'는 와버렸다"면서 "이 거짓말의 나라가 만드는 정치판은 참으로 드라마틱하다"고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웠다. 정치판에서 거짓말 및 거짓 선동이 선거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에둘러 비판한 것이다.

김영민씨는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날 경기 용인병 고석 후보 지원 유세에 다녀온 사실을 전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씨는 "용인병 고석 후보와 특별한 인연은 없다. 꼭 한 번 만나고 싶었던 인물 중 한 명이었다"며 "김대업의 거짓말을 다수의 국민들이 믿을 때 진실을 말하고 고통받던 한 법조인을 기억한다"고 고석 후보 지지 유세를 진행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김대업의 거짓말과 싸우던 그가 이번에 '용산에 천공이 왔다더라'는 근거 없는 썰로 몇 달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던 거짓 선동 유공자 부승찬과 붙는다"며 "그리고 많은 용인시민들은 다시 찾아온 반도체 특수 앞에서 '재벌특혜', '부자감세'를 외치며 드러눕고, 반도체는 사람 죽이는 기술이라는 당의 거짓말쟁이 낙하산 후보를 뽑겠다 한다"고 고 후보와 맞붙는 부승찬 민주당 후보를 비판했다.

그러면서 "거짓과 싸워본 전투력 있는 슈퍼엘리트 대신 좌파정당의 선동유공자를 택하겠다 한다"면서 "선거는 심판이고 지금은 국회의원 선거인데 4년간 뭐했는지도 모르는 민주당 국회의원을 심판하는 게 아니라 검찰독재를 심판한단다"고 민주당의 윤석열 정권 심판론을 반박했다.

끝으로 김씨는 "피의자 범죄자 부패 공직자 등을 선택함으로 검찰독재를 심판한다고 한다"며 "첨단산업도시의 시민들이 기본소득과 사회연대임금제로 가자고 한다. 용인시민 여러분. 부디 그 강을 건너지 마십시오"라고 민주당 후보를 찍지 말 것을 호소했다.

다른 게시물에서 그는 "화려한 서커스로 사람을 모으고 좀 모였다 싶으면 엉터리 만병통치약을 판다. 검찰개혁이란 서커스로 사회주의라는 엉터리 만병통치약을 파는 한 사기꾼…그리고 그를 둘러싼 군중들…그저 안타까울 뿐"이라면서 "그 시민들을 미워하지도 포기하지도 않는 정치를 하겠다"고 더불어민주당을 저격하기도 했다.
개그맨 김영민씨. <디지털타임스 DB>
개그맨 김영민씨. <디지털타임스 DB>
최근 김씨는 "제가 개그맨 시절 페이 1/10로 현장에서 계속 뛰고 있다는 자체가 이 땅에, 친(親)정권 특혜라던가 친일세력의 후원ㅋㅋ 이런 게 없다는 반증 아닐까"라고 작심 발언을 쏟아내 주목받았다.

당시 그는 "'지속 가능한 미디어 거점을 만들고 정계 진출'. 이 목표만 바라보며 4년간 쉼 없이 달려오다가 최근 사실상 '제로'에서 다시 시작하게 됐다"며 "하고 싶은 말 다 쏟아내고 살아서 문화업계에선 잔뜩 불편한 사람이 됐고 돈도 다 썼고 몸도 축나있다. 당분간 전공을 살려 작·편곡, 엔지니어링 행사, 베이스 세션 등을 하며 지낼 것 같다"고 향후 인생 계획에 대해 밝혔다.

그러면서도 "혹시라도 현장에서 저를 보시더라도 이제…심술 맞은 견제나 '민원테러'는 자제해주셨으면 좋겠다"면서 "거짓말 세계관 속에서 괜한 사람 미워하고 죄 없는 사람에게 돌 던지는 삶…진심으로 여러분을 위해 기도한다. 자기 일 충실하고 남을 도우면서 사세요"라고 자신을 공격하는 이들에게 뼈 있는 조언을 건넸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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