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후보 2분 44초분량 마지막 지지 호소 동영상 ‘눈길’…이재명 대표 연설도 삽입
“이제는 여러분들께서 심판해 주셔야…尹정부 잘못 바로잡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
“대통령 한 명 바뀌었다고 이렇게 짧은 시간에…서로의 갈등 극에 달해”
“경제 나락으로 떨어지고, 국격 계속 무너져 내려…더는 참을 수 없어”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서울 광진을 후보. <고민정 SNS>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서울 광진을 후보. <고민정 SNS>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서울 광진을 후보. <고민정 SNS>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서울 광진을 후보. <고민정 SNS>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서울 광진을 후보가 4·10 국회의원 총선거 하루 전에 게재한 '마지막 지지 호소' 동영상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영상에서 고민정 후보는 '목발 투혼'에 이어 '눈물 연설'까지 그야말로 자신의 '정치 투혼기'를 모두 담았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고민정 후보는 전날 밤 '정말 절박합니다'라는 제하의 글과 함께 2분 44초 분량의 영상을 올렸다.

고 후보는 "새벽부터 밤까지 광진 구석구석에서 주민 여러분을 만났다. 그 어느 때 보다 절박하고 절실했다"면서 "4월 10일, 무능하고 독선적인 정부를 심판하지 못하면, 민생은 더 나락으로 떨어지고 대한민국이 어디까지 추락할지 두려움이 앞섰기 때문"이라고 힘겹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것만은 막아야 한다는 일념으로 목발을 짚고 주민 한 분 한 분 만나고 설득했다"며 "이제 하루 남았다. 독선적 정부의 방향을 국민 뜻대로 바꾸는 국민 승리의 날이 될 수 있도록 고민정의 손을 꼭 잡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간절하고 간곡하게 호소드린다. 꼭 투표해주십시오"라고 이번 총선에서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서울 광진을 후보. <고민정 SNS>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서울 광진을 후보. <고민정 SNS>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서울 광진을 후보. <고민정 SNS>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서울 광진을 후보. <고민정 SNS>
공개된 영상에서 마이크를 잡은 고 후보는 파르르 떨리는 목소리로 "이제는 여러분들께서 심판해 주셔야 된다. 윤석열 정부의 잘못을 바로잡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부끄럽지 않은 나라 꼭 만들겠다"고 울부짖었다.

또 고 후보는 울먹이는 목소리로 "대통령 한 명 바뀌었다고 이렇게 짧은 시간에 서로의 갈등은 극에 달하고, 경제는 나락으로 떨어지고, 국격은 계속 무너져 내리고 더는 참을 수 없다"면서 "지난 대선 때 윤석열 대통령을 뽑았던 분들조차도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하시는 분들조차도"라고 말을 이어갔다. 이어 "간절하고 간곡한 마음으로 부탁드린다. 민주당을 지지하든 그 누구를 지지하든, 윤석열 대통령을 찍었든, 국민의힘 당원이든 상관없다"며 "지금의 폭주를 막을 수 있다면 힘들 모아 달라"고 눈물로 호소했다.
이재명(오른쪽)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고민정 서울 광진을 후보. <고민정 SNS>
이재명(오른쪽)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고민정 서울 광진을 후보. <고민정 SNS>
이재명(오른쪽)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고민정 서울 광진을 후보. <고민정 SNS>
이재명(오른쪽)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고민정 서울 광진을 후보. <고민정 SNS>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연설 장면도 삽입됐다. 이재명 대표는 고 후보 지원 유세에서 "국민 여러분 우리가 맡긴 권력과, 우리가 맡긴 세금으로 그들(윤석열 정권)이 무슨 짓을 했나"라며 "이번 선거는 국민이 국민을 배반한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라고 말했다. 또 이 대표는 "여러분이 투표를 포기하는 것은 현 체제를 용인하는 것"이라고 했다.

영상 말미에서 고 후보는 "여러분들의 투표로 윤석열 정권 심판하고 4월 11일부터 제대로 된 대한민국 다시 만들어보자. 그래 주실 수 있겠나"라고 외쳤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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