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 후보는 이날 오 시장을 만난 뒤 본보에 "구로에 케케묵은 현안이 산더미 같다"며 "30년 넘게 산 주민 입장에서 현안을 정리했고, 시급히 해결하는 명확한 이유를 담아 서울시에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호 후보가 서울시에 전달한 대표적 현안은 △신구로선 신속 추진 △남부순환도로 평탄화 공사 내년 상반기 완공 △재개발·재건축 입안시 적극 검토해 심의 의결 △고척공구상가 AI 허브로 재개발 △고척아이파크·개봉역 인도 정비 및 지하통로 개설 △온수공단 신속 개발 △항동 시내버스 노선 연장 등 대중교통 편익 증대 방안 마련 △동부제강 부지 복합개발 촉진 △천왕역 환승주차장 주민 편의시설로 변경 등이다.
이중 온수공단 개발사항은 서울시의 서남권 대개조 프로젝트에 반영된 것이다.
호 후보는 이밖에도 △공공도서관 건립 △신속통합·모아타운 개발 '주민 시각'과 '편익 중심'으로 신속 추진 △개봉1동 주민센터 공영주차장 부지 복합화 사업(행복주택 등) 좌초 관련 대안 마련 △KBS 송신소 부지 복합문화시설 공사비에 대한 시비 추가 반영 △GTX-D 노선 검토시 오류동역 신설할 수 있도록 의견 개진 △온수역 6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푸른 수목원 확대 등도 건의했다.
호 후보는 "지역 내 답보상태에 머무르는 현안이 쌓여있는데, 이는 결과적으로 주민 피해와 직결된다. 예컨대 남부순환도로 평탄화 공사가 무려 9년째 이어지면서 주민과 상인들 고통이 이루 말할 수 없다"며 "더는 두고 볼 수 없다. 중앙정부, 서울시, 구로구, 주민 모두가 머리를 맞대 해결책을 찾아야 하며 특히 서울시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호 후보에게 "서울 서남권 지역 현안에 대해 주민 불편을 공감한다"며 "전달된 건의서를 전반적으로 검토하는 한편, 좋은 아이디어는 참고해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주민과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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