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비리 교수가 빵은 안가고 뻔뻔하게 난리치는 나라…환멸이 느껴져”
“조국 대표 같은 인간이 설치는데…무뇌 홍위병들이 기가 살아 난리쳐”
“이러다가 범죄자들한테 숨죽이고 살아야 하는 ‘남미형 정치’로 가는 거 같은 느낌”
“저러다가 아주 당당하게 교수 복귀하고 대권 나온다고 하겠다…공포스러워”
한동훈 위원장과 조국 대표의 ‘1:1 토론’ 주장하기도…“그게 분위기 반전 시킬 수 있는 승부수”

(왼쪽부터)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심규진 스페인 IE대 교수,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디지털타임스 DB>
(왼쪽부터)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심규진 스페인 IE대 교수,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디지털타임스 DB>
'73년생 한동훈'의 저자 심규진 스페인 IE대 교수가 정치권에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돌풍'이 불고 있는 상황에 대해 "입시비리 교수가 빵은 안가고 뻔뻔하게 난리치는 나라. 이게 나라냐"면서 "진짜 눈 떠보니 후진국 환멸이 느껴진다"고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웠다.

심규진 교수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국 대표 같은 인간이 설치는데 무뇌 홍위병들이 기가 살아 난리치고 서울대가 징계를 낮추고. 무섭다. 무서워"라며 이같이 밝혔다.

심 교수는 "이러다가 범죄자들한테 숨죽이고 살아야 하는 '남미형 정치'로 가는 거 같은 느낌"이라며 "저러다가 아주 당당하게 교수 복귀하고 대권 나온다고 하겠다. 공포스럽다"고 현재 정치권을 강타한 '조국 돌풍'에 강한 우려를 표했다.

이어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저런 새빨간 '거짓 선동'이 판을 친다는 것이"라며 "조국 대표는 책 팔고 퇴직금 알뜰하게 챙기고 웅동학원 비리에 딸 장학금 다 챙기고 수십억대 부를 일구면서 떵떵 거리는데 그 좀비들은 평생 조국 기생충 일가의 노예로 호구로 살아라"고 맹비난을 퍼붓기도 했다.

의대 정원 갈등과 관련해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한동훈 위원장이 전공의 만나고 안철수 의원이랑 같이 의사들에게 복귀하라고 읍소하고 중재의 모습 보여달라"고 호소했다.

최근 여당 내에서 '총선 위기론'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을 비판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선 "이 시국에 조국 대표가 아니라 윤 대통령을 공격하는 인간들 제 정신입니까"라면서 "나라 망하게 생겼는데 본인부터 사퇴해요. 그 따위로 할 거면"이라고 날선 반응을 보였다.
심규진 스페인 IE대 교수와 그의 저서 '73년생 한동훈'. <디지털타임스 DB>
심규진 스페인 IE대 교수와 그의 저서 '73년생 한동훈'. <디지털타임스 DB>
앞서 전날 심 교수는 한동원 위원장과 조국 대표가 토론을 진행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기도 했다.

그는 "한 위원장은 조 대표와 일대일 토론을 해야 한다. 그게 분위기를 반전 시킬 수 있는 승부수"라며 "왜냐. 한 위원장이 조 대표와 토론을 한다는 그 자체로 모든 이슈를 빨아들인다. 그리고 한 위원장이 다시 한 번 '보수의 대표주자'로서 분열 중인 보수를 결집시킬 수 있다"고 짚었다.

이어 "조 대표보다 더 스마트하고 더 유능하고 더 도덕적이라는 걸 전 국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증명하라"며 "이 판의 주인공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아니라 조 대표다. 정면승부로 돌파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조 대표를 겨냥한 듯 "조만대장경. 입시비리. 허위조작. 그리고 박은정 조국혁신당 비례대표의 망언과 전관예우 내로남불"이라며 "그리고 왜 특검이 정략적 모략이고 공수처는 정치적 끄나풀 노릇을 한 것인지 국민께 논리적으로 당당히 설파하라"고 직격탄을 날리기도 했다.

끝으로 심 교수는 "그들의 내로남불과 억지 선전선동을 전국민 앞에서 논파하고 국민께 판단 받아라"면서 "조 대표가 안 한다고 해도 던져라. 공세적으로 프레임을 전환하라. 한 위원장이 조 대표와 토론한다면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 이제 조 대표 체급이 이재명 대표보다 높아졌는데 왜 안 하는가. 이제 한 위원장이 토론을 안 한다고 해서 얻을 정치적 이득이 없고 조 대표가 토론을 한다고 해서 얻을 이득도 없다"고 거듭 주장했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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