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 아카이브 구축 및 사회공헌 활동 추진
박석훈 한국문헌정보기술(주) 대표이사
박석훈 한국문헌정보기술(주) 대표이사
한국문헌정보기술이 4월 1일 창립 25주년을 맞아, 국내 아카이브 발전을 위해 25개 기관의 아카이브 구축 지원 및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아카이브 활성화 지원은 아카이브를 통해 우리사회에 중요한 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 및 인물을 알리고, 공공영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민간영역 아카이브의 저변확대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로 진행된다.

아카이브 구축 지원 대상 기관은 취지를 고려하여 역사, 문화, 예술 등 사회 전반적인 발전과 공공이익을 증진하는 활동을 한 비영리기관 및 NGO 단체, 인물 아카이브 등을 대상으로 한다.

또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자체 개발 중인 사진 스캐닝 로봇과 카세트테이프 오디오 변환 로봇을 이용해, 예산이 부족해 디지털화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는 소규모 아카이브들도 지원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기록물 보존환경 구축을 위한 보존용품 및 서고소독 등의 활동도 지원한다.

한국문헌정보기술은 1999년 설립해 국내 기록관리 기업으로는 가장 오래된 기록관리 전문기업으로, 기록관리 컨설팅, 시스템 구축, DB구축, 전시 및 편찬 등 기록관리 모든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전체 100여 명의 사원 중 기록관리학을 전공한 석·박사만 30명으로, 단일 조직으로는 국가기록원 다음으로 가장 많은 전문가를 보유한 조직이다.

우리나라 기록물관리제도는 1999년 기록물관리법의 제정으로 다양한 성장을 이루어왔으며, 한국문헌정보기술은 그 역사와 함께했다. 2002년 국내 최초의 아카이브시스템을 개발했으며, 기록관리시스템과 생산시스템간 실시간 연계를 통한 이관 개념을 처음 도입하였다. 2006년 국가기록원에서 추진한 '표준기록관리시스템' 구축 및 대통령비서실의 '기록관리시스템 고도화' 사업, 2007년 '대통령기록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에 참여하는 등 중요 시스템 개발에도 참여해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을 지속해왔다.

박석훈 대표는 "지난 25년은 우리나라 기록관리의 역사이기도 하다. 없는 길은 만들고, 모르는 길은 물어서 한 걸음, 한 걸음 왔다. 그 여정에 함께하고 많은 도움을 주신 학계·관계·산업계의 여러 선생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의 25년은 AI 등 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따라 지금까지와는 다른 기록관리 환경이 펼쳐질 것이라 예상된다. 오랜 시간 쌓아온 연구 성과와 현장 경험, 실무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새로운 기록관리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또한 그동안 받았던 관심과 사랑 또한 나누며 기록관리의 발전에 앞장서겠다. 이번 아카이브 활성화 지원 사업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아카이브 구축 지원사업은 한국문헌정보기술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상훈기자 am8523a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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