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4·10 총선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인천 계양을에서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이 27일 발표한 조사(뉴스 1 의뢰, 25~26일, 18세 이상 남녀 502명,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전화 인터뷰 방식,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를 보면, '내일이 국회의원 선거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이 후보는 46%, 원 후보는 42%였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4%p다. 지난 7일 실시한 조사와 비교해도 비슷한 추이다. 당시 조사에서 이 후보는 45%, 원 후보는 41%였다.
다음은 최창원 내일로미래 후보 1%, 안정권 무소속 후보 1%가 뒤를 따랐다. '없다'는 7%, 모름·응답거절은 4%였다.
성별로 보면, 이 후보는 남성 47%, 여성 45%가 지지했다. 원 후보는 남성 40%, 여성 44%였다.
연령별로는 이 후보는 40대(58%), 50대(56%), 원 후보는 70세 이상(69%), 60대(60%)에서 상대 후보를 앞섰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층이 모두 결집한 상태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서 이 후보 지지도는 92%,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원 후보 지지도는 93%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가 81%의 지지를 받았고 개혁신당 지지층에선 원 후보가 47%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지지 정당이 없음·모름이라고 답하거나 응답을 거절한 계층에선 이 후보가 24%, 원 후보는 20%였다.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