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농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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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국내 닭고기 가공 1위 기업인 하림측과 만나 수출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권재한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지난 20일 전북 익산시에 소재한 하림 생산공장을 방문했다.

이는 지난 2월말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혁신 전략에 따라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해소하기 위한 후속 조치다. 올해 2월말 기준으로 우리 농식품 수출은 14억7000억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0% 상승한 수치다.

하림은 2014년 처음으로 미국 시장에 삼계탕을 수출한 이래, 미국 시장 삼계탕 수출의 4분의3을 맡고 있다. 2023년도 우리나라 삼계탕의 전세계 대상 수출액 기준으로 1660만달러 중 하림이 740만달러를 차지(44.5%)하고 있어 삼계탕 수출 1위 기업으로 자리잡았다. 최근에는 라면 수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림 관계자는 "주요 수출 품목인 삼계탕의 대부분을 미국 시장에 수출 중으로, 지난 2023년 12월 유럽연합(EU) 시장으로의 삼계탕 검역 협상이 타결된 점은 시장 다변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5월초 유럽연합(EU)에 삼계탕 초도수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안정적으로 수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위생기준 충족 노력 등에 정부가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라면 또한 다양한 시장으로의 진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고기 성분이 포함된 가공식품도 미국으로 수출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권 실장은 "수출 판촉, 해외 시장 정보 제공, 현지 유력 구매업체 발굴 등 지원과 관심은 물론, 정부 간 검역 이슈 등 수출 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해 나가겠다"며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현지화 제품 개발, 주요 유력 매장 입점 확대 등 신시장 개척 노력과 동시에 국내 축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미연기자 enero2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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