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개혁신당 원내대표. [연합뉴스]
양향자 개혁신당 원내대표. [연합뉴스]


개혁신당 4·10 총선 비례대표 후보 명단에 반발해왔던 양향자 원내대표가 2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거취를 표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양 원내대표는 비례대표 후보 명단이 발표된 전날 밤 자신의 SNS를 통해 기자회견 일정을 예고했는데요.



김종인 공관위원장이 주도한 비례대표 명단에 과학기술 인재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며 비판해왔던 만큼 기자회견서 탈당을 선언할지 주목됩니다. 양 원내대표는 전날 최고위원회회의에서 첨단과학기술 인재가 포함되지 않은 결과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비례대표 후보 명단 최종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는데요.



또한 같은날 저녁 SNS를 통해 "이창한 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상근부회장 등 영입 인사가 비례대표 명단에서 배제된 것을 두고 "저와 반도체 업계 모두 분노하고 있다"고 반발했습니다. 양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SNS 글에서도 "개혁신당 비례 3번 문지숙 교수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다. 반도체 중심 첨단과학기술 인재는 현재 개혁신당에 없다"며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비례대표 후보 명단에 과학기술 인재 반영 안됐다 비판

영입 인사 배제되자 반도체 업계 역시 분노한다며 반발

이준석 "여러 세력 모였기 때문에 의견차 있을 수 있어"




지난해 8월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한국의희망을 창당한 양 원내대표는 올해 1월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과 합당했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양 원내대표 거취 예고에 "공관위에는 양 원내대표가 추처한 한국의희망 측 공관위원도 참여해 공천을 심사했으며 결과에 대해 본인이 기대하던 것이나 미흡했던 부분들이 있을 수 있겠지만, 여러 세력이 모인 정당이다 보니 어느 정파나 마찬가지 일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상훈기자 am8523a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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