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2일까지 프랑스 릴에서 개최되는 '시리즈 마니아 2024'에 참가해 한국의 대표적인 영상 IP(지식재산권)를 유럽마켓에 소개하는 자체 행사 'K-IP 와이드오픈'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10년 시작해 매년 3월 프랑스 릴에서 개최되는 시리즈 마니아는 프랑스 대표 페스티벌이자 유럽 최대 규모의 시리즈물 행사다. 전 세계 감독, 작가, 그리고 드라마를 좋아하는 각국의 시청자들이 모여 드라마 시리즈를 관람하고 프리미어 시사회, 마스터 클래스, 컨퍼런스, 토론회 및 전시회가 함께 개최된다. 콘진원은 올해 처음으로 참가하는 시리즈 마니아에서 우수 K-콘텐츠 IP를 보유한 국내 제작사 및 방송사의 유럽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K-IP 와이드오픈 행사에는 에이스토리, CJ ENM,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래몽래인, SLL중앙까지 총 5개사가 참가했다. 특히 카카오엔터는 자사 웹툰을 프랑스에서 영상콘텐츠화 하는 출발점으로 시리즈 마니아를 선택해 추후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소유한 방대한 IP를 비즈니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CJ ENM은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스페셜 스크리닝으로 선정된 '피라미드 게임'을 선보여 바이어뿐 아니라 참가한 일반인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었다.
아울러 콘진원은 이번 시리즈 마니아 행사 기간 중 프랑스국립영화영상센터(CNC)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콘진원과 CNC는 양국 간 콘텐츠 교류진흥과 동반성장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시리즈 마니아 참가를 시작으로 국제방송영상마켓(BCWW) 등 양 기관이 주관 또는 후원하는 다양한 마켓에서 바이어 및 크리에이터 간 교류를 진흥하고, 한국-프랑스 포럼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조현래 콘진원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프랑스 양국 간 콘텐츠 산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더욱 협력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 콘텐츠 기업과 프랑스 콘텐츠 기업이 서로 만나고 상호교류 할 수 있는 역할에 있어서 프랑스비즈니스센터가 큰 역할을 하게끔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혜인기자 hye@dt.co.kr
프랑스 릴에서 열린 '시리즈 마니아 2024' 행사 내 '커밍 넥스트 프롬 코리아' 행사에서 황재헌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팀장이 발표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21일(현지시간) 프랑스 릴에서 열린 '시리즈 마니아 2024'에 참가해 한국의 대표적인 영상 IP(지식재산권)를 유럽마켓에 소개하는 'K-IP 와이드오픈' 행사를 연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이 현지에서 도미니크 부토나 프랑스국립영화영상센터 대표와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9~22일 프랑스 '시리즈 마니아' 행사 내 자체 행사 'K-IP 오픈와이드'를 진행했다. 행사 참가자들이 발표 내용에 대해 대화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