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국 투자 78.1% 급감…1992년 이후 상위 5개국서 첫 제외
사진 연합뉴스
지난해 미국 금리가 200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고금리 기조가 지속된 가운데, 중국 경기둔화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유럽의 지정학적 위험 영향으로 우리나라의 해외직접투자가 3년 만에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직접투자액은 총투자액 기준으로 633억8000만달러로 전년(815억1000만 달러)보다 22.2% 하락했다.
해외직접투자는 외국에서 영업소를 운영·설치하거나 해외사업을 위해 지급한 자금 등을 뜻한다. 외국 법인이 발행한 증권을 취득하거나 그 법인에 금전을 대여해도 해외직접투자에 포함된다.
2020년 감소(-11.2%)했던 해외직접투자액은 2021년과 2022년에 각각 32.1%, 6.0% 늘었다가 지난해 3년 만에 다시 줄었다.
총투자액에서 지분매각·청산 등 회수 금액을 차감한 순투자액은 514억3000만 달러로 전년(647억9000만 달러)보다 20.6% 감소했다.
지난해 글로벌 고금리 기조, 중국 경기둔화, 유럽의 지정학적 위험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정부 분석이다.
다만 연중 투자액은 3분기까지 연속 감소했으나, 4분기 투자는 151억4000만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0.6% 증가하며 회복 조짐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북미(313억2000만 달러, 전년비 △1.8%) △유럽(106억6000만 달러, △32%) △아시아(106억6000만 달러, △47.3%) △중남미(94억1000만 달러, △18.3%) 순으로 유럽 및 아시아 투자감소가 두드러졌다.
국가별로는 △미국(277억2000만 달러, 전년비 △5.7%) △케이맨제도(61억7000만 달러, △34.9%) △룩셈부르크(49억5000만 달러, △0.1%) △캐나다(36억 달러, 44.3%) 순으로 투자 규모가 컸다.
반면 2021~2022년 상위 3위를 유지해왔던 대중국 투자는 지난해 제조업 중심으로 78.1%나 급감하면서 7위(18억7000만달러)까지 내려갔다. 대중국 투자 규모가 상위 5위 밖으로 밀려난 것은 1992년 이후 처음이다. 이미연기자 enero20@dt.co.kr
1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직접투자액은 총투자액 기준으로 633억8000만달러로 전년(815억1000만 달러)보다 22.2% 하락했다.
해외직접투자는 외국에서 영업소를 운영·설치하거나 해외사업을 위해 지급한 자금 등을 뜻한다. 외국 법인이 발행한 증권을 취득하거나 그 법인에 금전을 대여해도 해외직접투자에 포함된다.
2020년 감소(-11.2%)했던 해외직접투자액은 2021년과 2022년에 각각 32.1%, 6.0% 늘었다가 지난해 3년 만에 다시 줄었다.
지난해 글로벌 고금리 기조, 중국 경기둔화, 유럽의 지정학적 위험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정부 분석이다.
다만 연중 투자액은 3분기까지 연속 감소했으나, 4분기 투자는 151억4000만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0.6% 증가하며 회복 조짐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북미(313억2000만 달러, 전년비 △1.8%) △유럽(106억6000만 달러, △32%) △아시아(106억6000만 달러, △47.3%) △중남미(94억1000만 달러, △18.3%) 순으로 유럽 및 아시아 투자감소가 두드러졌다.
국가별로는 △미국(277억2000만 달러, 전년비 △5.7%) △케이맨제도(61억7000만 달러, △34.9%) △룩셈부르크(49억5000만 달러, △0.1%) △캐나다(36억 달러, 44.3%) 순으로 투자 규모가 컸다.
반면 2021~2022년 상위 3위를 유지해왔던 대중국 투자는 지난해 제조업 중심으로 78.1%나 급감하면서 7위(18억7000만달러)까지 내려갔다. 대중국 투자 규모가 상위 5위 밖으로 밀려난 것은 1992년 이후 처음이다. 이미연기자 enero2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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