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배달하다가 본 수원의 명품 아파트'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배달원이라고 소개한 작성자는 수원의 한 주상복합 아파트 게시판에 걸린 글을 올리면서 "배달하다가 봤는데 뭉클한 생각이 들었다"라며 이같이 소개했다.
게시글에는 지난달 22일 "2016년부터 오랜 시간 우리 아파트를 위해 애써주신 보안대원님이 혈액암 진단으로 항암치료를 위해 2월까지 근무하게 됐다"라고 적혔다. 그러면서 "대원님의 쾌유를 기원하며 힘든 시기에 도움의 손길로 희망을 드리고자 십시일반 마음을 모으고자 한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4일 뒤 올라온 새로운 안내문에는 1000만원의 모금액을 떠나는 경비원에게 전달했다는 내용이 붙어 있었는데, 전체 가구 수의 절반 넘는 주민들이 성금을 보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입주민들이 명품", "이런게 사람사는 정"," 명품 인심" 등 의 댓글로 아파트 주민들을 칭찬했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