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은 보증 수리 연장 보험상품인 '쿠팡안심페어' 적용 대상을 세탁기와 냉장고 등 로켓설치로 구매한 대형가전으로 확대했다고 4일 밝혔다.
쿠팡안심케어에 가입하면 가전제품 제조사 무상보증 기간(1∼2년) 종료 이후에도 일정 기간 보증수리를 받을 수 있다. 보험 플랜은 3년 또는 5년의 보증 기간과 10만∼500만원의 보상한도 금액에 따라 22종으로 구성됐다. 보험료는 보상한도 금액의 1∼2% 수준으로, 가입 시 한꺼번에 내면 된다.
쿠팡안심케어는 기존에는 휴대전화나 소형가전만 가입할 수 있었다. 이번에 로켓설치 대상인 TV와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김치냉장고, 에어컨, 안마의자, 식기세척기 등으로 확대한 것이다. 로켓설치 상품은 전문 기사가 직접 배송 후 설치까지 원스톱으로 도와준다.
이병희 쿠팡 리테일 부문 대표는 "이번에 대형가전을 비롯한 로켓설치 제품에쿠팡안심케어가 제공되면서 고객들이 더 안심하고 좋은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보증수리 연장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상품 범위를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