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 전날 이강인(파리 생제르망) 등 한국 축구대표님 언쟁하는 과정에서 손가락이 탈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응원글이 확산되고 있다.
16일 손흥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라온 투미(TUMI) 브랜드 관련 영상에는 20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해당 글에는 "이강인 때문에 고생많다. 행복축구 하자", "쏘니 건들면 가만 안둬", "꼬박 하루 다쓰면서 컨디션 끌어올릴려고하면 시간 걸리고...애들은 밑에서 개기질않나 주먹질은 하지 않나 힘들었겠다", "손가락 빨리 낫길 바란다", "도대체 국대에서 혼자 얼마나 짊어지고있던 거야", "영원한 캡틴" 등의 응원글이 올라왔다. 손흥민은 투미 전속 모델로 활동 중이다.
또 3일전 자신이 모델로 있는 삼성전자 TV 협찬광고 글에는 8800개 이상이 댓글이 달렸다. 이 역시 응원글이 대부분으로 "국대에서 혼자 어떤 걸 감당하고 있는 거야", "고생했다", "어린 친구들 데리고 주장하느라 고생 많다", "언플(언론플레이)에 스트레스 받지 말고 토트넘에서 좋아하는 축구에만 집중하길 바란다", "이번만큼은 내탓, 본인타 하지 말아달라. 국민, 팬들도 속터진다", "손가락 괜찮은지, 부상 조심하라", "어떤 싸움을 해온 거냐. 우리가 지지한다" 등의 반응이 주를 이룬다.
앞서 영국 매체 '더선'은 지난 14일 "토트넘 스타 손흥민이 준결승 전날 저녁 식사 자리에서 동료들과 언쟁을 벌이다가 손가락 탈구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이후 이강인이 손흥민의 얼굴을 향해 주먹을 날렸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 누리꾼들의 분노가 더욱 확산됐다.
논란이 거세지자 이강인은 자신의 SNS에 사과글을 올리고, 또 대리인 법무법인 서온을 통해 "손흥민이 이강인의 목덜미를 잡았을 때 이강인이 손흥민의 얼굴에 주먹을 날렸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지만 누리꾼들은 여전히 날 선 반응을 보이고 있다.
손흥민은 4강 요르단전 직후 "질책은 받으면 제가 받아야 된다고 생각한다. 이 팀을 책임을 지고 더 이끌어 나가야 하는 사람으로서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 앞으로 대표팀을 계속할 수 있을지 대해서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다"고 인터뷰 했다. 이후 대표님 내분 논란이 터지면서 손흥민에 대한 응원글도 확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