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왼쪽 4번째) 부총리 겸 기회재정부 장관이 30일 인천공황 인근 수출 반도체 복합물류 보세창고를 고광효(왼쪽 2번째) 관세청장과 함께 둘러보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최상목(왼쪽 4번째) 부총리 겸 기회재정부 장관이 30일 인천공황 인근 수출 반도체 복합물류 보세창고를 고광효(왼쪽 2번째) 관세청장과 함께 둘러보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설 명절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24시간 통관체제를 운영하고 주요 농축수산물 수입가격을 공개하는 등 만전을 기해달라"고 관세청에 당부했다.

최 부총리는 30일 인천공항 인근 수출 반도체 복합물류 보세창고와 신선과일 수입기업 등에서 현장방문과 함께 진행된 '2024년 관세청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말했다. 최 부총리는 지난해 4월 신속한 통관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복합물류 보세창고를 둘러본 뒤 "이런 기업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라"고 주문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고광효 관세청장과 이명구 관세청 차장, 정정훈 기재부 세제실장, 이형철 기재부 관세정책관 등이 동행했다.

고 청장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혁신하는 관세청, 도약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라는 새로운 비전 실현의 원년으로 "현장의 시각에서 불필요한 규제를 전면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AI·신기술 등을 활용한 납세편의 증진, 우범화물과 여행자 선별 추적모델 구축 등 스마트 혁신을 통해 국민들에게 더 안전하고 편리한 관세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최 부총리는 "수출입 기업들과의 적극적 소통으로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주요국과의 관세 약정 등으로 무역 마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라"고 했다. 또 최근 문제가 커지고 이는 마약 등의 물품 밀수나 자금세탁을 철저히 단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올해 외청 업무보고를 현장 방문 형태로 이어오고 있다. 지난 23일에는 국세청 업무보고를 서울 성동세무서에서 했고, 26일 조달청 업무보고는 군산 비축기지에서 개최했다. 오는 2월 2일 예정된 통계청 업무보고도 현장방문 형태로 진행할 계획이다.

최상현기자 hyun@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