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검사로 소비자 불안 덜겠다"
서울에 유통되는 농수산물의 방사능 오염 불안을 덜기 위해 서울시가 신뢰도 높은 검사 체계를 도입한다.

시는 농수산물 대규모 유통 집결지인 가락시장에 방사능 정밀검사가 가능한 '고순도 게르마늄 감마핵종 분석기' 2대를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약 1시간이 소요되는 기존의 신속검사와 3시간이 소요되는 정밀검사를 병행, 방사능을 보다 철저하게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가 도입한 분석기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등 국가기관에서 널리 사용되는 장비다.국내 최대 농수산물 거래, 서울 최대 수산물 도매시장인 가락시장의 도매단계에서부터 엄격한 방사능 정밀검사를 도입, 먹거리 안전 감시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서울시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방사능 검사장비를 추가 확보했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농수산물 유통 안전지킴이' 활동도 이어간다. 자치구별로 1명의 시민을 지킴이로 위촉, 방사능 검사 참관과 검사용 시료 채취 등의 역할을 맡긴다.

오종범 서울시 농수산유통담당관은 "도매시장에 정밀검사 장비를 도입하면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 불안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방사능뿐 아니라 도매시장에 거래되는 농수산물의 안전을 지속 강화해 시민의 안전한 밥상을 지키겠다"고 말했다.김남석기자 kns@dt.co.kr

서울시 제공.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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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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