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광효 관세청장이 22일 경기 광주시 삼진냉장 창고를 방문해 축산물 통관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설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수급 동향을 점검하고, 수입 식품 통관 관련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 청장은 주요 설 성수품인 축산물 반입·보관·반출 과정을 직접 점검하면서 "국민 먹거리가 안전하고 신속하게 통관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할당관세가 부과되는 물품은 국내에 신속하게 유통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할당관세를 적용받는 품목은 닭고기와 계란가공품, 해바라기씨유, 설탕, 대파, 신선란, 신선과일 등이다.

또 관세청은 설 명절 기간 성수품의 원활한 수급 지원 및 수출기업의 자금 부담 경감 등을 위해 특별 지원 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농·축·수산물 등 설 성수품, 긴급 원부자재, 해외직구 특송물품에 대해 신속통관을 지원한다. 관세환급도 신속하게 처리하고, 농·축·수산물 86개 품목의 수입가격도 공개하기로 했다.

고 청장은 "성수품 등이 신속하게 국내에 반입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설 명절 이후에도 민생과 물가안정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상현기자 hyun@dt.co.kr

고광효 관세청장이 22일 경기 광주 소재 삼진냉장 창고를 방문해 축산물 통관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관세청 제공]
고광효 관세청장이 22일 경기 광주 소재 삼진냉장 창고를 방문해 축산물 통관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관세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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