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올해 한국에 1000기 이상 전기차 충전기를 확충하는 '차징 넥스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BMW코리아는 현재 국내에 1119기를 보유해 연내 총 2100기 규모의 전기차 충전기를 운영한다는 목표다. BMW코리아는 새롭게 설치할 전기차 충전기의 경우 전기차 운전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벤츠는 올해 국내에 고출력 충전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는 목표 아래 '메르세데스-벤츠 충전 허브'를 개설하기로 했다. 벤츠 충전 허브는 현재 독일과 미국, 중국 등 일부 국가에만 설치될 정도로 대규모 시설 투자 비용이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올해 1000억원을 투자해 6개 충전 서비스센터를 추가 설치한다. 현재는 전국 34개의 공식 서비스센터에 급속충전기 40기, 완속 충전기 61기를 운영하고 있다.
볼보코리아는 또 올해 300억원을 투자해 티맵모빌리티와 개발한 한국시장 특화형 인포테인먼트도 홍보하기로 했다.
포르쉐코리아는 국내에서 급속과 완속 충전 인프라 확충에 나서 2025년까지 모두 250기의 AC충전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스텔란티스코리아도 국내 시장에서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하고 지프와 푸조 브랜드의 전국 전시장과 서비스센터에 충전기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이는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수입 전기차 판매량이 빠르게 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대응 차원으로 풀이된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수입 전기차 판매량(테슬라 제외)는 2018년 191대에서 2019년 2369대로 뛰었고 2022년엔 2만3202대, 작년엔 2만6572대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