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초거대 AI(인공지능) 기반의 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민간 전문영역에 '초거대AI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2월 중 과제 공고를 내고 사업자 선정을 거쳐 4월 이후 추진한다.

'초거대AI 플래그십 프로젝트'는 AI 일상화와 산업현장 AI 내재화를 위한 선도사업으로, 올해는 총 383억원이 투입된다. 전문가들의 자문을 거쳐 법률, 의료, 심리상담, 미디어·문화, 학술 등 5대 전문분야에서 △AI 법률보조 서비스 확산(75억원) △AI기반 보건의료 서비스 선도(80억원) △AI 심리케어·돌봄지원(60억원) △AI 미디어·문화 향유 확산(90억원) △AI 학술 및 개발역량 강화(78억원) 등을 과제로 선정해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초거대AI 응용서비스 개발부터 수요처 현장 적용까지 다년간에 걸친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수요기관 등이 보유한 도메인 특화 데이터와 초거대AI의 생성 능력을 결합해 각 분야 전문영역 종사자의 업무를 보조하는 혁신 서비스를 개발한다. 민간 전문분야에 대해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대국민 서비스를 마련해 국민들이 AI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AI 활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창작물의 저작권 인정 여부, 허위정보 생성 등 분야별 다양한 쟁점들을 고려해 데이터 수집과 AI 서비스 개발·제공까지 전 단계에 대해 적법한 과정을 거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과기정통부 측은 "인류의 삶과 전 세계 경제·산업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올 AI 혜택을 국민과 함께 공유하면서 AI 기술·산업 경쟁력과 사회적 수용성을 함께 높여나갈 것"이라며 "치열한 디지털 경쟁 속에서 세계에서 AI를 가장 잘하는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AI 일상화 등 관련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팽동현기자 dhp@dt.co.kr

초거대AI 플래그십 프로젝트(2024~2027년). 과기정통부 제공
초거대AI 플래그십 프로젝트(2024~2027년). 과기정통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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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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