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베트남 매체 VN익스프레스는 경제·금융 리서치 회사인 휴런(Hurun)이 조사한 중국에서 가장 성공한 대학 동문 리스트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대학 중 가장 많은 억만장자를 배출한 학교는 칭화대와 저장대로 각각 32명이었다.
특히 칭화대 출신 장저티엔은 30세의 나이에 600억 위안(약 84억 달러, 한화 약 11조 922억원)의 재산을 보유해 모교 출신 여학생 중 가장 부유한 인물로 조사됐다.
장저티엔은 지난 2015년 '흙수저' 출신의 성공한 기업가로 유명세를 얻은 징둥닷컴의 창업주 류창둥 회장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3년 미국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인연을 맺어 연인으로 발전, 19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부부가 됐다.
장저티엔은 지난 2020년 11월 류 전 회장과 본인의 이름을 한 자씩 넣어 설립된 투자전문업체 '텐창그룹' 지분 1%를 취득해 중국의 최연소 여성 억만장자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1년 중국 최고의 명문대인 칭화대에 진학한 장저티엔은 중국의 세계적인 영화감독 장이머우에게 캐스팅 제의를 받는 등 쏟아지는 연예계의 제안을, 학업을 이유로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결혼 이후 징둥닷컴 패션과 럭셔리 사업을 이끌며, 국제 패션 위크와 칸 영화제에도 참여해 주목을 받았다. 그는 중국 패션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박양수기자 ys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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